DIY 프로젝트
습식타올 예찬론
블로그를 옮겨오면서 어떤 글을 첫 게시물로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나름의 애착을 가지는 글을 선택했습니다. 때는 한창 자전거를 비롯해 아웃도어에 열심히 던 어린 시절... 습식타올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 어메이징했던 터라 그때의 감성과 함께 다시 소개합니다. (나름 논리적이 되고 싶었던 그때...) 1. 도입부 씻고 나면 수건으로 몸을 닦아 내야 하는데... 여행을 다닐 땐 보통 두 장을 챙겨 다니면서 사용한 한 장을 말리는 동안 다른 한 장 사용하곤 했습니다.그런데... 말리는 것도 잘 안 말라서... 말라도 꿉꿉한 냄새가... 그리고 한 장소에 장기간 머무는 여행은 거의 한 적이 없어서, 다음 날 아침 일찍 떠나면 덜 마른빨래로 냄새는 배가 되더라고요.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스포츠타월이었습..